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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티큐브 "세계최초 발견 면역관문억제제 'BTN1A1', 미유럽암학회 추가 연구결과 발표"

관리자 │ 2021-09-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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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10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‘2021 AACR-NCI-EORTC’에서 글로벌 임상 진입 예정인 자체 발견 신규 면역관문단백질인 ‘BTN1A1’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.

에스티큐브가 이번에 참석하는 ‘AACR-NCI-EORTC’는 미국암학회(AACR)와 미국국립암연구소(NCI), 유럽암학회(EORTC) 등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암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한 정기학술행사로 암치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손꼽힌다. 지난 4월에 에스티큐브는 ‘AACR 2021’에 참석해 새로운 면역관문단백질인 BTN1A1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.

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억제제 타겟 BTN1A1은 면역세포인 T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T세포로 인한 종양세포의 사멸효과를 저해시키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.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타겟인 ‘PD-1, PD-L1’과 전혀 다른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로 정상 조직세포에서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여러 암세포에서 최대 80%까지 발현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.

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큐브는 BTN1A1과 결합하는 단백질에 대해 알려진 바 없는 추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.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초로 BTN1A1 'Gal-9'과 결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 경우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.

Gal-9을 매개로 BTN1A1-Gal-9-PD-1이 결합하는 결합체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. Gal-9이 암환자에게 많이 발현되면 암의 예후가 나빠진다는 보고가 있어 BTN1A1-Gal-9-PD-1의 결합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.



에스티큐브는 지난 7 BTN1A1을 타겟하는 ‘hSTC810’ 항체가 전임상의 마지막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실험인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모든 안정성 시험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최종 결과를 얻었다.

회사 관계자는 “지난 4 AACR과 지난 6 BIO USA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BTN1A1을 타겟하는 hSTC810 항체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”며 “이번 ‘AACR-NCI-EORTC’ 발표뿐 아니라 지속적인 학회 참여 및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임상시작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”고 말했다.

이어 “글로벌 임상 준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”고 강조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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